KT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5G통신 특화서비스를 내놓았다. 

KT는 27일부터 10월31일까지 익스트림 스포츠영상을 360도로 촬영하고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5G 액티비티 시즌1’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KT, 익스트림 스포츠를 360도 영상촬영 지원하는 '5G액티비티' 시작

▲ KT 모델들이 남이섬 스카이라인 짚와이어에서 '5G 액티비티 시즌1'을 홍보하고 있다. < KT > 


5G 액티비티는 KT가 5G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레저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역동적 모습을 360도 영상을 통해 보거나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체험형 서비스다.

이를 위해 KT는 고객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촬영할 수 있도록 360도 영상촬영이 가능한 '핏360'을 무료로 지원한다.

시즌1에서는 강화씨사이드 리조트의 루지(썰매에 누운 채 트랙을 활주해 시간을 겨루는 스포츠), 남이섬 스카이라인의 짚와이어(와이어를 이용해 활강하는 액티비티 스포츠), 과천 서울랜드에서 운영하는 놀이기구인 스카이엑스 등 3곳에서 '핏360'을 빌려 쓸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서울 100K 트레일런 대회 및 클라이밍 대회’, ‘2019 마블런 대회’에서도 '핏360'을 지원한다.

KT는 27일 5G 액티비티 유튜브 채널을 열고 다양한 액티비티 소개와 전국의 액티비티 종목 고수 찾기 등 관련 영상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찍은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다.

KT는 5G 액티비티 시즌1을 시작으로 서바이벌, 사륜바이크(ATV) 등 다양한 레포츠와 스노우 보드 등 겨울 스포츠에도 5G통신 특화 서비스를 접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장 전무는 “5G통신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이 KT의 5G통신을 일상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5G 액티비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만의 차별화된 5G통신서비스를 다양한 종목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