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편의점과 호텔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 목표주가 상향, "편의점과 호텔부문 수익성 좋아져"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GS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5만1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GS리테일 주가는 4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호텔 사업부문에서 객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고 연회 매출 증가로 2019년 3분기 영업이익률이 20.4%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2018년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울러 편의점 사업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돼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662억 원, 영업이익 84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8.4%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슈퍼마켓과 기타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편의점사업부문은 오프라인 유통채널 가운데 e커머스업체(전자상거래업체)와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업태로 양호한 업황이 향후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GS리테일의 실적 개선에 맞춰 주가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