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및 주차공간서비스를 시작했다.

GS25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업체인 ‘고고씽’과 손잡고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및 주차공간 제공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과 주차공간 제공서비스 시작

▲ GS25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업체인 ‘고고씽’과 손잡고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및 주차공간 제공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GS리테일>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대중교통이나 차로 가기 힘든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동력원을 활용한 개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GS25 점포 안에 배터리 충전소를 배치해 고객이 전동킥보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배터리 충전은 ‘고고씽’에서 모집한 일반인 서포터즈그룹인 ‘고고씽 슈퍼 히어로즈’가 맡으며 앞으로 고객이 직접 충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점포 외부에는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GS리테일은 GS25 강남은성점을 시작으로 9월에 20여 곳, 올해 말까지 강남·서초 지역 100여개 점포로 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최정모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세계 최초로 킥보드 충전 및 주차공간 제공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수익과 신규 고객 방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편의점이 고객의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