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6% 넘게 급락했다. 셀트리온 3총사 주가도 모두 떨어졌다.

검찰이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6%대 급락, 셀트리온 3총사 모두 떨어져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0일보다 6.35%(2만1500원) 급락한 31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50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4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56%(4500원) 하락한 17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36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21억 원, 기관투자자는 40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3.22%(1700원) 내린 5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112억 원, 기관투자자는 45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5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58%(600원) 낮아진 3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8억 원, 기관투자자는 7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5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