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50대 이상의 시니어세대를 겨냥한 주문형 비디오(VOD) 특별관을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에 '추억의 영화관'을 신설하고 2000년대 이전에 개봉된 인기 영화들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50대 이상 시니어세대 겨냥해 '추억의 영화관' 신설

▲ KT스카이라이프 로고.


추억의 영화관에서는 주윤발이나 성룡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홍콩 느와르부터 ‘백투더퓨쳐’, ‘귀여운 여인’ 등 중장년층의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할리우드 영화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베를린 리포트’ 등 고전 명작까지 약 100여 편의 영화가 제공된다.

해외영화뿐 아니라 ‘미술관 옆 동물원’, ‘클래식’, ‘올드보이’ 등 국내 인기 영화들도 추억의 영화관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추억의 영화관 신설을 기념해 23일부터 10월31일까지 추억의 영화관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주문형 비디오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김지은 KT스카이라이프 VOD사업팀장은 “위성방송의 주문형 비디오 이용자 저변 확대에 따라 중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특별관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추억의 영화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시니어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