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가 베트남에 고급분유제품 2종을 수출한다.

롯데푸드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원유로 만든 고급분유 브랜드 ‘위드맘’ 제품 2종을 베트남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 베트남에 친환경 고급분유 2종 수출, 조경수 "반드시 성공"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왼쪽부터)와 황 마잉 훙 프엉린 사장, 정성숙 롯데푸드 상무가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고급 분유 브랜드 '위드맘' 제품의 베트남 출시 행사에서 '항로타 위드맘'과 '위드맘 산양분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푸드는 우선 2020년 베트남의 유아용품 전문매장, 재래시장, 온라인을 통해 위드맘 분유제품 20만 캔을 공급한다. 

롯데푸드는 앞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분유유통 전문회사인 ‘프엉린’과 함께 위드맘 제품인 ‘항로타 위드맘’과 ‘위드맘 산양분유’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8일 행사에는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 정성숙 롯데푸드 상무, 황 마잉 훙 프엉린 사장, 웅웬티 화 프엉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는 “롯데푸드가 제1 글로벌 전략국가인 베트남에 롯데푸드의 대표적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을 선보이게 됐다”며 “프엉린을 비롯해 베트남의 여러 파트너들과 위드맘 분유제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마잉 홍 프엉린 대표는 “한국의 글로벌기업인 롯데푸드와 거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품질의 위드맘 분유를 베트남에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는 2014년 베트남에 분유를 처음 수출한 뒤 분유제품 수출량을 해마다 50% 가까이 늘려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