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영화 분야까지 영상 제작역량을 확대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영화제작사 무비락 지분을 20%가량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제작사 무비락 지분 20% 인수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무비락은 '우아한 거짓말'과 '청년 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제작했다. 2012년 설립됐다.

이번 지분 인수로 스튜디오드래곤은 문화창고와 화앤담픽쳐스, KPJ, 지티스트 등 드라마제작사를 자회사로 둔 데 더해 무비락과 협업을 추진한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다양한 제작집단을 확보하고 품질 높은 콘텐츠 제작 역량을 끌어올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화와 드라마의 교차제작이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우수한 소재를 확보하고 자체 제작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