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인원을 기존 10명에서 16명으로 늘리고 앞으로도 전문 상담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불법사금융 신고센터 인원 늘려 대응능력 강화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등 불법사금융에 따른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법사금융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불법사금융 신고 및 상담건수가 지속적으로 10만 건을 넘어서면서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인력확충 외에도 24시간 계좌 지급정지 긴급직통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고 상담사례집을 발간해 불법사금융 대응요령을 안내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의 대응능력을 양적, 질적 측면에서 대폭 강화해 불법사금융에 따른 서민들의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