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자체브랜드(PB)인 ‘하이메이드(HIMADE)’ 전기레인지를 내놓았다.

롯데하이마트는 쿠쿠전자와 공동개발한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CIHR-DL306HFB)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쿠쿠전자와 공동개발한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 내놔

▲ 롯데하이마트는 쿠쿠전자와 공동개발한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CIHR-DL306HFB)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열효율이 높고 안전한 ‘인덕션’ 방식의 화구(2구)와 조리용기에 제약이 없는 ‘하이라이트’ 방식 화구(1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인덕션은 자기유도방식으로 열을 내기 때문에 상판이 달아오르지 않아 화상위험이 낮지만 전용용기를 사용해야한다. 하이라이트는 상판을 가열하기 때문에 화재나 화상 위험이 있지만 전용용기가 필요없다.

롯데하이마트는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에 두 개의 인덕션을 합쳐 하나의 인덕션처럼 쓸 수 있는 ‘플렉스존’ 기능을 더해 조리용기의 모양과 크기에 제약을 크게 받지 않도록 했다.

안전성도 더욱 강화했다.

요리를 할 때 전기레인지가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사용자에게 음성으로 알려준다. 

제품 상판에는 프랑스의 명품 글라스인 ‘유로케라’ 글라스를 적용했고 흠집이나 지문 자국이 덜 나도록 패턴을 적용했다.

하이메이드 전기레인지는 빌트인과 프리스탠딩의 두 가지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89만9천 원으로 플렉스존 기능을 갖춘 시중의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비교해 최대 25% 저렴하다고 롯데하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기레인지 출시를 기념해 23일까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류진아 롯데하이마트 PB개발팀장은 “전기레인지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방가전으로 자리잡은 만큼 기술력을 갖춘 쿠쿠전자와 손잡고 PB상품을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캐리어, 위니아대우 등 국내 제조사들과 공동개발해 소비자에게 가성비가 뛰어나면서도 좋은 품질을 갖춘 자체브랜드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