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포인트(0.41%) 오른 2070.7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동반상승, 미국 연준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 퍼져

▲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포인트(0.41%) 오른 2070.7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피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기대감이 형성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이 9월 말까지 이전 산유량을 회복하겠다는 발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해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86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1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61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1.01%), 현대차(1.19%), 네이버(2.58%), 현대모비스(0.6%), 셀트리온(1.46%), 삼성바이오로직스(0.32%)등의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0.61%), LG생활건강(-2.92%)등의 주가는 내렸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4포인트(0.13%) 오른 645.12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25억 원, 개인투자자는 62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5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CJENM(1.85%), 케이엠더블유(0.97%), 펄어비스(0.78%), 스튜디오드래곤(2.3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5%), 헬릭스미스(-1.39%), 메디톡스(-1.49%),  휴젤(-1.38%) 등은 떨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0.05%) 오른 1191.3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