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코오롱생명과학과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메디포스트와 네이처셀 주가는 하락했다.
 
바이오주 대체로 약세, 코오롱생명과학과 바이오솔루션은 급등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18일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9.84%(1550원) 급등한 1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관계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이 연기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 지분 12.57%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8일까지로 예정됐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안건의 심의를 10월11일로 미뤘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바이오솔루션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바이오솔루션은 8.49%(2300원) 급등한 2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처치유용 약학 조성물과 관련해 일본에서 특허를 취득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특허는 우수한 상처치유 효능을 가진 물질 ‘P’를 함유한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상처 치료 용도의 의료기기 스템모빌겔 개발에 일차적으로 활용된다.

반면 메디포스트는 4.30%(1300원) 하락한 2만8950원, 프로스테믹스는 1.52%(65원) 내린 4200원, 안트로젠은 1.63%(700원) 떨어진 4만225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66%(250원) 낮아진 1만4800원, 테고사이언스는 0.59%(150원) 하락한 2만5450원, 차바이오텍은 0.69%(100원) 내린 1만4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처셀은 3.27%(240원) 떨어진 7110원, 파미셀은 0.98%(80원) 낮아진 8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항암제 개발기업은 오스코텍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현대바이오는 3.40%(450원) 내린 1만2800원, 유틸렉스는 2.11%(1300원) 하락한 6만200원, 셀리드는 2.46%(550원) 낮아진 2만1800원에 장을 끝냈다.

녹십자랩셀은 0.77%(250원) 떨어진 3만2300원, 뉴프라이드는 1.90%(25원) 내린 1290원, CMG제약은 1.99%(60원) 하락한 29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녹십자셀은 1.24%(500원) 낮아진 3만9750원, 필룩스는 1.01%(45원) 떨어진 4390원, 파멥신은 1.16%(450원) 내린 3만8450원에 장을 마쳤다.

앱클론은 2.49%(1천 원) 하락한 3만9150원, 코미팜은 1.82%(250원) 낮아진 1만3450원, 제넥신은 2.14%(1200원) 떨어진 5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에이치엘비는 2.94%(1400원) 내린 4만6200원, 신라젠은 1.70%(200원) 하락한 1만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휴젤은 1.83%(7300원) 내린 39만900원, 메디톡스는 1.49%(5500원) 하락한 3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대체로 하락했다.

인트론바이오는 2.64%(350원) 내린 1만29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2.49%(500원) 떨어진 1만9600원, 올릭스는 1.52%(600원) 낮아진 3만8900원에 장을 끝냈다.

메지온은 2.39%(2500원) 하락한 10만2천 원, 압타바이오는 0.56%(100원) 내린 1만78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1.21%(350원) 떨어진 2만8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20%(170원) 낮아진 7550원, 헬릭스미스는 1.39%(2700원) 하락한 19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텔콘RF제약은 전날과 같은 516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엔지켐생명과학은 0.57%(300원) 상승한 5만3200원, 인스코비는 0.34%(10원) 오른 2925원, 레고켐바이오는 0.10%(50원) 높아진 4만8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