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 'NH콕뱅크' 500만 넘어서, 소성모 "농가소득에 기여"

▲ 농협상호금융의 NH콕뱅크 가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농협상호금융의 NH콕뱅크 가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농협상호금융은 간편뱅킹 서비스 NH콕뱅크가 17일 출시 3년2개월 만에 가입고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NH콕뱅크는 핀테크로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쉽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100만 명이 방문하고 월 2천만 건 이상의 송금건수를 보이는 등 국민의 10%가 이용하는 농협의 대표적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농협상호금융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농산물 직거래 서비스인 ‘콕푸드’를 선보였으며 농업인에게 맞춤형 영농정보를, 도시민에게는 고향소식을 전하는 ‘콕팜’ 서비스도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다.

11월에는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고령층 전용 송금화면과 금융상품 메뉴 등의 금융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콕뱅크 4.0’을 선보인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고객을 고려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NH콕뱅크가 고객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콕뱅크, 콕팜, 콕푸드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성장 및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