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신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 ‘퓨처나인’에 참가할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카드, 창업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 10곳 선정

▲ KB국민카드 로고.


선정된 기업은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개)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등 모두 10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0개 기업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이 진행된다. 또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인프라도 지원된다.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을 통해서는 △전담 코치 배정 △회계·세무·법률·기술 관련 전문가 지원 등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제공받는다.

이 기업들은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사업모델을 연계할 수도 있으며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기술을 지닌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과 진정성 있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혁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