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유틸렉스와 코미팜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헬릭스미스와 메지온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강세, 유틸렉스 코미팜 '급등' 헬릭스미스 메지온 '하락'

▲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이사.


17일 유틸렉스 주가는 전날보다 8.08%(4600원) 급등한 6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투자자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2억 원가량을 순매수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모두 높아졌다.

코미팜은 7.03%(900원) 뛴 1만3700원에 장을 끝냈다.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 코미팜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미팜은 올해 6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예방할 수 있는 시험백신을 개발했다.

현대바이오는 6.00%(750원) 뛴 1만3250원, 셀리드는 2.76%(600원) 오른 2만2350원, 녹십자랩셀은 4.16%(1300원) 상승한 3만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셀은 2.16%(850원) 높아진 4만250원, CMG제약은 1.52%(45원) 상승한 3015원, 뉴프라이드는 0.77%(10원) 오른 1315원에 장을 끝냈다.

앱클론은 4.02%(1550원) 상승한 4만150원, 파멥신은 3.46%(1300원) 높아진 3만8900원, 필룩스는 2.78%(120원) 오른 44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치엘비는 2.59%(1200원) 오른 4만7600원, 신라젠은 0.43%(50원) 높아진 1만1750원, 제넥신은 1.44%(800원) 상승한 5만6200원, 오스코텍은 1.87%(350원) 오른 1만91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모두 상승했다.

프로스테믹스는 4.15%(170원) 오른 4265원, 코오롱생명과학은 3.28%(500원) 높아진 1만5750원, 안트로젠은 0.23%(100원) 상승한 4만2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바이오솔루션은 2.46%(650원) 높아진 2만7100원, 메디포스트는 1.00%(300원) 오른 3만25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67%(100원) 상승한 1만5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미셀은 3.67%(290원) 상승한 8190원, 네이처셀은 0.96%(70원) 높아진 7350원, 차바이오텍은 1.76%(250원) 오른 1만4450원, 테고사이언스는 2.20%(550원) 상승한 2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0.28%(1100원) 떨어진 39만8200원, 메디톡스는 1.34%(4900원) 오른 37만 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올릭스는 6.04%(2250원) 급등한 3만95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5.79%(1100원) 뛴 2만100원, 인트론바이오는 3.92%(500원) 높아진 1만3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레고켐바이오는 4.67%(2150원) 상승한 4만8150원, 압타바이오는 1.13%(200원) 오른 1만79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66%(200원) 높아진 7720원, 텔콘RF제약은 2.58%(130원) 상승한 516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헬릭스미스는 2.46%(4900원) 떨어진 19만4300원, 인스코비는 0.68%(20원) 내린 2915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19%(100원) 하락한 5만2900에 거래를 끝냈다.

메지온은 0.48%(500원) 낮아진 10만45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17%(50원) 떨어진 2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