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코나’가 미국에서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이상적 차'로 평가받았다.

17일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산업 조사기관 오토퍼시픽이 선정한 ‘2019 이상적인 차(Ideal Vehicle)’에서 코나가 콤팩트크로스오버SUV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코나, 미국에서 '소비자 기대에 부합하는 이상적 차'로 꼽혀

▲ 현대자동차 '코나'.


이는 크기와 성능, 효율성, 기술, 편의기능, 디자인, 전반적 가치 측면에서 코나가 구매고객의 기대에 가장 잘 부합하는 차량임을 뜻한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스캇 마가슨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 제품기획담당 이사는 “현대차는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차량에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고 차량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모든 노력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

‘2019 이상적 차’는 5만 명 이상의 신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기초해 선정된다.

오토퍼시픽은 차량 소유주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매고객의 기대와 실제 만족도가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측정해 점수를 매긴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9~12월에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