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Sh수협은행은 감정 노동, 업무 과다 등 직무로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행복찾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Sh수협은행, 직원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행복찾기서비스' 운영

▲ Sh수협은행 로고.


행복찾기서비스는 Sh수협은행 직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스트레스 자가진단부터 전문 심리상담사와 대면상담까지 모두 4단계로 운영된다.

상담 내용은 △업무환경, 동료관계, 업무 적합성 등 직무 관련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분노 등 개인의 정서와 심리 변화 △부부관계, 양육문제 등 가정문제 등이다.

상담비용은 Sh수협은행이 모두 부담한다.

Sh수협은행은 상담 신청자와 상담일정, 상담내용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비밀로 보장하기 위해 상담 프로그램을 외부 전문 상담센터에 위탁해 운영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고민 등 불안정한 심리상태는 고객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며 “직원들의 마음의 병까지 치유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고객서비스의 질도 한 단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