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의 상업시설 인수를 눈앞에 두게 됐다. 

1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유럽 부동산 운용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상업시설인 ‘더스퀘어’ 인수전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나금융투자,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 1조3천억 상업시설 인수 눈앞

▲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상업시설 '더스퀘어'. <연합뉴스>


인수계약은 이르면 10월 안에 체결되며 인수 가격은 1조3천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더스퀘어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상업시설이다. 

회계·컨설팅기업인 KPMG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타이어제조회사 미쉐린 등 글로벌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최근 매물로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