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가 SK하이닉스와 상생협력하기 위한 정책을 공모한다.

이천시는 16일 이천시-SK하이닉스 상생협력 방안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SK하이닉스와 상생협력방안 찾는 정책제안 공모전 실시

▲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10월15일까지 30일간이며 이천시민과 이천지역 시민단체, 이천시 소재 기업의 재직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제안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과 이천시 홈페이지(www.i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이천시는 실무부서와 특별제안심사위원회의 1~3차 심사를 거쳐 2019년 11월 중으로 심사 결과를 이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통지한다.

이천시는 최우수 1명에게 300만 원 이내, 우수 3명에게 200만 원 이내, 장려 5명에게 100만 원 이내 등 모두 1400만 원 이내의 시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무원에게는 인사가점도 부여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가 SK하이닉스로부터 받은 혜택에 시 차원에서 보답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SK하이닉스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심사위원에 SK하이닉스 임직원도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