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미국 금융정보사 다우존스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은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월드지수에서 은행산업부문 국내 1위, 세계 6위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평가지수 7년째 상위권 올라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DJSI는 다우존스가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의 재무성과와 사회적 측면의 지속가능성, 환경 등 사회책임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지표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으로 유일하게 올해까지 7년 연속 지표 상위권에 올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DJSI 7년 연속 편입은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 노력이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제, 사회, 환경 분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DJSI 월드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스페인 산탄데르와 호주 웨스트팩, 프랑스 BNP파리바 등 세계 25개 금융그룹이 편입됐다.

KB금융그룹은 2016년부터 4년 연속으로 DJSI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