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감병근 기자
2019-09-1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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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 생애

    김동원은 한화생명 상무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에서 미래혁신부문장을 맡아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이끌고 있다.

    1985년 8월20일 서울에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예일대학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한화L&C에 입사해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털팀 팀장을 맡았다.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전사혁신실, 디지털혁신실을 거쳐 미래혁신부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베트남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한화생명은 영업, 지원, 미래혁신, 해외 등 4개의 총괄조직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두 개를 맡으며 경영 활동폭을 넓혀가고 있다. 

    핀테크에 관심이 많고 최신 산업 흐름에 밝다. 

    ◆ 경영활동의 공과

    △베트남사업 성과 기대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19년 흑자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19년 상반기에 순이익 229억 원을 냈다. 2018년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363.9% 크게 늘었다. 수입보험료도 609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35.9% 증가했다. 

    보험설계사부터 직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직원을 현지 채용하면서도 한국식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효과를 봤다. 

    상반기 실적을 감안하면 2019년 연간 흑자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16년 순이익 4억 원가량을 내기는 했지만 이후 2017년 순손실 139억 원, 2018년 순손실 79억 원을 거두며 고전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2019년에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낸다면 김동원의 경영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김동원은 2018년 말부터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을 맡아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김동원이 특히 공을 들이는 곳으로 꼽힌다. 

    김동원은 2018년 말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그룹의 팜 느엇브엉 회장과 만나 금융 분야 협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베트남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e스포츠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베트남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한화생명 실적.

    △핀테크사업 추진
    김동원은 한화생명의 핀테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핀테크 활용에 가장 적극적 모습을 보이는 생명보험사로 꼽힌다. 국내 보험회사 최초로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상품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을 내놓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험설계사에게 보험 관련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피플 라이크 유’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김동원은 한화그룹과 중국 핀테크기업 디안롱의 핀테크 협력에도 속도를 냈다. 그는 소울 다이트 디안롱 대표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2016년 2월 디안롱과 핀테크사업 추진을 위해 각각 500만 달러씩 투자해 싱가포르에 조인트벤처 ‘H&D컴퍼니’를 설립했다. H&D컴퍼니는 한때 P2P대출(개인사이 대출)사업을 추진했었지만 P2P대출 사업을 포기한 뒤 새 사업모델을 찾고 있다. 

    김동원은 디안롱과 합작 외에도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드림플러스’에 입주한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센스톤, 센트비 등 핀테크 회사들은 해외 송금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사업 ‘드림플러스’ 주도
    김동원은 한화생명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드림플러스’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6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드림플러스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를 설립해 스타트업과 국내외 기업의 협력을 주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4월에는 한화 서초사옥에 ‘드림플러스 강남’을 새로 열었다.

    드림플러스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한화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개방형 혁신이라는 뜻으로 기업들이 연구, 개발, 상업화를 위해 대학, 연구소 등 외부 기관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드림플러스63에 입주한 인텔리퀸트, 센스톤, 레드벨벳벤처스, 콰라(QARA) 등 스타트업들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보안인증 시스템, 통합 보험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과 같은 성과를 내놓고 있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스타트업들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해외 네트워크 형성
    김동원은 다보스포럼과 보아오포럼 등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석해 올리버 샘워 로켓인터넷 회장, 브라이언 포드 전 백악관 모바일 디지털 자문역 등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계 인사들을 만났다.

    같은 해 3월 보아오포럼에서는 알리바바 금융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의 징시엔동 대표와 우샤오후이 안방보험그룹 회장을 만났다. 영리더스 세션 패널로 참석해 '거리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자유토론하기도 했다.

    2017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는 지아빈 투루옹 베트남 FPT 회장,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카 인도네시아 와나아르따생명보험 의장 등과 교류했다.

    2017년 3월에 열린 보아오포럼에서는 공식 세션행사인 '메이드 인 아시아에서 크리에이티브 인 아시아로'를 진행했다.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 20명을 초청해 스타트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8년 4월에는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세계 지도자좌담회에 참석했다. 블록체인 전문가 15명을 모아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했다.

    김동원은 2019년 1월에도 형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김동원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대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배 스완 진 회장 등을 만나 금융사업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3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국제행사인 ‘머니2020 아시아’ 회의에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참석하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

    ▲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맨 왼쪽)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맨 오른쪽)이 2019년 1월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배 스완 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김동원은 한화생명에서 확대된 역할에 맞는 경영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한화생명은 2018년 말 영업, 지원, 미래혁신, 해외의 4개 총괄조직으로 개편됐는데 이 가운데 미래혁신과 해외총괄을 김동원이 맡게 됐다. 

    김동원은 경영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한화생명의 베트남사업과 핀테크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베트남사업은 2017년과 2018년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9년 흑자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여겨진다. 

    베트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현지화를 추구하면서도 한국식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효과를 봤다. 김동원은 베트남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유력 인사들을 꾸준히 직접 만나기도 했다.  

    핀테크사업에서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등 김동원이 추진하는 핀테크사업은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오는 어려운 사업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가 핀테크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만큼 김동원이 맡고 있는 사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시간만 주어진다면 핀테크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장기적으로 형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동생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등과 함께 한화그룹 경영권을 나눠 승계할 준비도 해야 한다. 

    김동원은 승계 자금줄로 여겨지는 한화그룹 계열사 에이치솔루션의 지분을 25% 보유하고 있다. 

    이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의 절반 수준으로 원활한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는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평가

    ▲ 김승연 회장(사진 가운데)이 2018년 12월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화락 하이테크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쯔엉 화빙 베트남 수석 부총리, 응우옌 반빙 베트남 당정치국원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쭈 응옥아잉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한화그룹>

    김동원은 한화그룹에서 경영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201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16년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2018년 말부터 한화생명의 미래혁신부를 이끌며 2019년 롯데카드 인수전을 실무적으로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이 막판에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빠지긴 했지만 2014년 삼성테크윈 인수전 이후 한화그룹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을 김동원이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룹 내 존재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에 관심이 많고 최신 산업 흐름에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등 국제 행사에 참여하면서 세계경제 지도자 및 세계적 석학들과 교류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원은 2016년부터 4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인적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블록체인 투자에 적극적 모습을 보여 국내 블록체인 투자의 큰 손으로 여겨진다. 

    2018년 보아오포럼에서 세계적 가상화폐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고 공식 세션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언론 노출을 꺼리는 김동원으로서는 이례적이라는 말도 나왔다.

    업그라운드, 액트투테크놀로지스 등 드림플러스에 입주한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후원하고 있다.

    업그라운드는 한화와 액트투테크놀로지스가 합작해 만든 회사다. 액트투테크놀로지스는 웨일엑스라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4곳과 협업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김동원이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를 승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보고 있다.

    ◆ 사건사고

    △2014년 대마초 흡입 
    김동원은 2014년 2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김동원은 2010~2012년 동안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소속된 주한미군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네 차례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김동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선고를 내렸다.

    △2011년 교통사고 후 조치불이행
    김동원은 2011년 2월 서울 청담동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가다 반대편 차선에 서 있던 SM5 승용차과 충돌사고를 냈다. 김동원은 상대편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김동원은 이 사고로 불구속입건된 뒤 2011년 4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법원은 검찰에서 약식기소한 벌금 250만 원보다 이례적으로 벌금액을 올려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벌금액을 높여 선고한 이유로 "피해 차량의 상태를 볼 때 사고가 결코 가볍지 않으며 (김동원이) 사고 사실을 인식하고도 도주한 점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2007년 술집 종업원 보복폭행
    김동원은 2007년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클럽 종업원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다가 눈 주위를 다쳤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 사실을 알고 경호원과 용역회사 직원 등 17명과 함께 김동원과 싸웠던 클럽 종업원 4명을 서울 청계산 근처 공사장으로 데려가 쇠파이프 등으로 보복폭행을 했다. 

    김 회장은 폭행 혐의로 2007년 5월1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됐다. 그러나 항소심인 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감형됐다. 당시 김동원은 항소심 법원에 '아버지 대신 처벌받고 싶다'는 탄원서를 냈다. 

    ◆ 경력

    ▲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왼쪽)가 2017년 3월24일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짜오하이샨 중국 텐진시 부시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2013년까지 소규모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한화그룹의 도움 없이 좋아하는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은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한화그룹은 물론 김승연 회장의 개인적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2014년 3월 한화L&C에 입사해 파견 형태로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털팀 팀장을 맡았다.

    2015년 12월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에 올랐다.

    2016년 4월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상무로 승진했다.

    2017년 12월 한화생명 디지털혁신실 상무를 맡았다.

    2018년 12월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를 맡아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 학력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예일대학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김동원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 가운데 차남이다. 형은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이고 동생은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다.

    어머니 서영민씨는 서정화 전 내무부장관의 장녀다.

    조부는 김종회 한화그룹 창업주다. 1952년 10월 한국화약을 설립했다.

    김종회 창업주의 형은 김종철 전 국민당 총재다. 김동원의 종조부이기도 하다. 

    김동원의 고모이자 김종회 창업주의 맏딸인 김영혜씨는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 부장의 차남인 이동훈 전 제일화재 회장과 결혼했다.

    숙부는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다. 숙모 김미씨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다.

    ◆ 상훈

    2016년 보아오포럼에서 젊은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다.

    ◆ 기타

    2011년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 지분 1.28%와 에이치솔루션 지분 25%를 들고 있다.

    ◆ 어록

    ▲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맨 오른쪽)가 2017년 1월19일 스위스에서 열린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맨 왼쪽), 지아빈 투루옹 FPT사 회장(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여서 규제 등에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좋은 인재, 기업 등이 모일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구성이 중요하다. 한화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블록체인이 제도권에 안착했을 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 (2018/04/11,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18회 보아오포럼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논의하며)

    "아시아 권역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면서 대기업 주도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의 '드림플러스'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꿈이라 표현되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 (2017/03/24,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제17회 보아오포럼에서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마친 뒤)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시장에서 얼마나 창의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토의해보고자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아시아권역의 스타트업들이 서로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더욱 큰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2017/03/24,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제17회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 스타트업 20곳을 초대한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거리의 정의가 바뀌더라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 첨단 기술의 발전은 사회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철학적인 부분에 기초돼야 한다.” (2016/03/22, 제16회 보아오포럼 영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 ‘거리(distance)'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토론하며)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시장을 세계시장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 (2016/01/22, 존 할트혼 매스챌린지 CEO를 만나 스타트업 육성체계에 대해 논의하며)
  • ◆ 경영활동의 공과

    △베트남사업 성과 기대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19년 흑자를 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19년 상반기에 순이익 229억 원을 냈다. 2018년 상반기보다 순이익이 363.9% 크게 늘었다. 수입보험료도 609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35.9% 증가했다. 

    보험설계사부터 직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직원을 현지 채용하면서도 한국식 교육시스템을 도입한 효과를 봤다. 

    상반기 실적을 감안하면 2019년 연간 흑자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16년 순이익 4억 원가량을 내기는 했지만 이후 2017년 순손실 139억 원, 2018년 순손실 79억 원을 거두며 고전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2019년에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낸다면 김동원의 경영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김동원은 2018년 말부터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을 맡아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이끌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김동원이 특히 공을 들이는 곳으로 꼽힌다. 

    김동원은 2018년 말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그룹의 팜 느엇브엉 회장과 만나 금융 분야 협력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베트남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e스포츠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베트남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한화생명 실적.

    △핀테크사업 추진
    김동원은 한화생명의 핀테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핀테크 활용에 가장 적극적 모습을 보이는 생명보험사로 꼽힌다. 국내 보험회사 최초로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중금리 대출상품 ‘한화 스마트 신용대출’을 내놓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보험설계사에게 보험 관련 통계 정보를 제공하는 ‘피플 라이크 유’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김동원은 한화그룹과 중국 핀테크기업 디안롱의 핀테크 협력에도 속도를 냈다. 그는 소울 다이트 디안롱 대표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2016년 2월 디안롱과 핀테크사업 추진을 위해 각각 500만 달러씩 투자해 싱가포르에 조인트벤처 ‘H&D컴퍼니’를 설립했다. H&D컴퍼니는 한때 P2P대출(개인사이 대출)사업을 추진했었지만 P2P대출 사업을 포기한 뒤 새 사업모델을 찾고 있다. 

    김동원은 디안롱과 합작 외에도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드림플러스’에 입주한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에도 적극적이다. 센스톤, 센트비 등 핀테크 회사들은 해외 송금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사업 ‘드림플러스’ 주도
    김동원은 한화생명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인 ‘드림플러스’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6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드림플러스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를 설립해 스타트업과 국내외 기업의 협력을 주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4월에는 한화 서초사옥에 ‘드림플러스 강남’을 새로 열었다.

    드림플러스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한화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이란 개방형 혁신이라는 뜻으로 기업들이 연구, 개발, 상업화를 위해 대학, 연구소 등 외부 기관의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드림플러스63에 입주한 인텔리퀸트, 센스톤, 레드벨벳벤처스, 콰라(QARA) 등 스타트업들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보안인증 시스템, 통합 보험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과 같은 성과를 내놓고 있다. 

    한화생명은 드림플러스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스타트업들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해외 네트워크 형성
    김동원은 다보스포럼과 보아오포럼 등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에 처음 참석해 올리버 샘워 로켓인터넷 회장, 브라이언 포드 전 백악관 모바일 디지털 자문역 등 글로벌 핀테크, 스타트업계 인사들을 만났다.

    같은 해 3월 보아오포럼에서는 알리바바 금융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의 징시엔동 대표와 우샤오후이 안방보험그룹 회장을 만났다. 영리더스 세션 패널로 참석해 '거리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자유토론하기도 했다.

    2017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는 지아빈 투루옹 베트남 FPT 회장, 에베리나 파딜 피에투르스카 인도네시아 와나아르따생명보험 의장 등과 교류했다.

    2017년 3월에 열린 보아오포럼에서는 공식 세션행사인 '메이드 인 아시아에서 크리에이티브 인 아시아로'를 진행했다.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 창업자 20명을 초청해 스타트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2018년 4월에는 보아오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세계 지도자좌담회에 참석했다. 블록체인 전문가 15명을 모아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라운드테이블도 진행했다.

    김동원은 2019년 1월에도 형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김동원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로렌스 핑크 대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의 배 스완 진 회장 등을 만나 금융사업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19년 3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국제행사인 ‘머니2020 아시아’ 회의에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참석하기도 했다. 

  • ◆ 비전과 과제

    ▲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맨 왼쪽)와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맨 오른쪽)이 2019년 1월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배 스완 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회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그룹>

    김동원은 한화생명에서 확대된 역할에 맞는 경영성과를 보여줘야 한다. 

    한화생명은 2018년 말 영업, 지원, 미래혁신, 해외의 4개 총괄조직으로 개편됐는데 이 가운데 미래혁신과 해외총괄을 김동원이 맡게 됐다. 

    김동원은 경영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한화생명의 베트남사업과 핀테크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베트남사업은 2017년과 2018년 영업손실을 냈지만 2019년 흑자전환이 유력한 것으로 여겨진다. 

    베트남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현지화를 추구하면서도 한국식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이 효과를 봤다. 김동원은 베트남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유력 인사들을 꾸준히 직접 만나기도 했다.  

    핀테크사업에서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등 김동원이 추진하는 핀테크사업은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오는 어려운 사업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가 핀테크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만큼 김동원이 맡고 있는 사업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시간만 주어진다면 핀테크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장기적으로 형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동생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등과 함께 한화그룹 경영권을 나눠 승계할 준비도 해야 한다. 

    김동원은 승계 자금줄로 여겨지는 한화그룹 계열사 에이치솔루션의 지분을 25% 보유하고 있다. 

    이는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의 절반 수준으로 원활한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는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 평가

    ▲ 김승연 회장(사진 가운데)이 2018년 12월6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의 화락 하이테크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쯔엉 화빙 베트남 수석 부총리, 응우옌 반빙 베트남 당정치국원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쭈 응옥아잉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한화그룹>

    김동원은 한화그룹에서 경영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2014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2016년 상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2018년 말부터 한화생명의 미래혁신부를 이끌며 2019년 롯데카드 인수전을 실무적으로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이 막판에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빠지긴 했지만 2014년 삼성테크윈 인수전 이후 한화그룹의 최대 규모 인수합병을 김동원이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룹 내 존재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핀테크에 관심이 많고 최신 산업 흐름에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등 국제 행사에 참여하면서 세계경제 지도자 및 세계적 석학들과 교류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김동원은 2016년부터 4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인적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블록체인 투자에 적극적 모습을 보여 국내 블록체인 투자의 큰 손으로 여겨진다. 

    2018년 보아오포럼에서 세계적 가상화폐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고 공식 세션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언론 노출을 꺼리는 김동원으로서는 이례적이라는 말도 나왔다.

    업그라운드, 액트투테크놀로지스 등 드림플러스에 입주한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후원하고 있다.

    업그라운드는 한화와 액트투테크놀로지스가 합작해 만든 회사다. 액트투테크놀로지스는 웨일엑스라는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4곳과 협업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김동원이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를 승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보고 있다.

    ◆ 사건사고

    △2014년 대마초 흡입 
    김동원은 2014년 2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김동원은 2010~2012년 동안 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에 소속된 주한미군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네 차례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김동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 선고를 내렸다.

    △2011년 교통사고 후 조치불이행
    김동원은 2011년 2월 서울 청담동에서 재규어 승용차를 몰고 가다 반대편 차선에 서 있던 SM5 승용차과 충돌사고를 냈다. 김동원은 상대편의 안전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김동원은 이 사고로 불구속입건된 뒤 2011년 4월 법원으로부터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법원은 검찰에서 약식기소한 벌금 250만 원보다 이례적으로 벌금액을 올려 판결했다. 

    당시 법원은 벌금액을 높여 선고한 이유로 "피해 차량의 상태를 볼 때 사고가 결코 가볍지 않으며 (김동원이) 사고 사실을 인식하고도 도주한 점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2007년 술집 종업원 보복폭행
    김동원은 2007년 서울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클럽 종업원들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하다가 눈 주위를 다쳤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 사실을 알고 경호원과 용역회사 직원 등 17명과 함께 김동원과 싸웠던 클럽 종업원 4명을 서울 청계산 근처 공사장으로 데려가 쇠파이프 등으로 보복폭행을 했다. 

    김 회장은 폭행 혐의로 2007년 5월11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이 선고됐다. 그러나 항소심인 2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00시간으로 감형됐다. 당시 김동원은 항소심 법원에 '아버지 대신 처벌받고 싶다'는 탄원서를 냈다. 

  • ◆ 경력

    ▲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왼쪽)가 2017년 3월24일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석해 짜오하이샨 중국 텐진시 부시장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

    2013년까지 소규모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한화그룹의 도움 없이 좋아하는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은 공연기획사를 운영하면서 한화그룹은 물론 김승연 회장의 개인적 도움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2014년 3월 한화L&C에 입사해 파견 형태로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털팀 팀장을 맡았다.

    2015년 12월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에 올랐다.

    2016년 4월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상무로 승진했다.

    2017년 12월 한화생명 디지털혁신실 상무를 맡았다.

    2018년 12월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를 맡아 해외사업과 미래혁신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 학력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예일대학교 동아시아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김동원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 가운데 차남이다. 형은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이고 동생은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다.

    어머니 서영민씨는 서정화 전 내무부장관의 장녀다.

    조부는 김종회 한화그룹 창업주다. 1952년 10월 한국화약을 설립했다.

    김종회 창업주의 형은 김종철 전 국민당 총재다. 김동원의 종조부이기도 하다. 

    김동원의 고모이자 김종회 창업주의 맏딸인 김영혜씨는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 부장의 차남인 이동훈 전 제일화재 회장과 결혼했다.

    숙부는 김호연 전 빙그레 회장이다. 숙모 김미씨는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다.

    ◆ 상훈

    2016년 보아오포럼에서 젊은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됐다.

    ◆ 기타

    2011년 공군 통역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 지분 1.28%와 에이치솔루션 지분 25%를 들고 있다.

  • ◆ 어록

    ▲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맨 오른쪽)가 2017년 1월19일 스위스에서 열린 '2017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맨 왼쪽), 지아빈 투루옹 FPT사 회장(가운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여서 규제 등에서 불확실성이 큰 만큼 좋은 인재, 기업 등이 모일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구성이 중요하다. 한화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블록체인이 제도권에 안착했을 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 (2018/04/11,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제18회 보아오포럼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논의하며)

    "아시아 권역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면서 대기업 주도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한화의 '드림플러스'를 통해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꿈이라 표현되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 (2017/03/24,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제17회 보아오포럼에서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마친 뒤)

    “아시아 국가들이 세계시장에서 얼마나 창의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토의해보고자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아시아권역의 스타트업들이 서로 통합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더욱 큰 가능성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2017/03/24,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제17회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 스타트업 20곳을 초대한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거리의 정의가 바뀌더라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가 있다. 첨단 기술의 발전은 사회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철학적인 부분에 기초돼야 한다.” (2016/03/22, 제16회 보아오포럼 영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 ‘거리(distance)'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토론하며)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시장을 세계시장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 (2016/01/22, 존 할트혼 매스챌린지 CEO를 만나 스타트업 육성체계에 대해 논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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