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주가가 장 초반 급등했다.

16일 오전 10시 넵튠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8.45%(600원) 오른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20% 가까이 뛰기도 했다.
 
넵튠 주가 초반 급등, 지분 보유한 크래프톤 상장 준비에 매수세

▲ 넵튠 로고.


크래프톤이 상장주관사를 선정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넵튠도 지분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시선이 몰렸다.

넵튠은 크래프톤 지분을 2.1% 들고 있다.

투자금융업계는 크래프톤 기업가치가 3조 원에서 7조 원 수준까지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로 지난해 매출 1조 원을 낸 펍지를 자회사로 뒀다.

새 게임으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에어’와 로그라이크 장르 ‘미스트오버’ 등을 준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8월 넵튠에 100억 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