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체 플랫폼인 랭킹닭컴 가입자 증가와 중국 수출 등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푸드나무 주가 오를 힘 다져", 플랫폼 가입자 증가로 규모의 경제효과

▲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이사.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푸드나무 목표주가를 24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1일 푸드나무 주가는 1만5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전문 인터넷쇼핑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고 있다. 랭킹닭컴에서 자체브랜드인 ‘맛있닭’ 등의 닭가슴살제품과 단백질 보충제, 헬스용품, 의류 등을 취급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랭킹닭컴의 전체 가입자 수는 2020년 상반기에 1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랭킹닭컴 가입자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매출총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홍 연구원은 푸드나무의 2020년 매출총이익이 283억 원으로 2019년보다 22.4% 이상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푸드나무는 또 2020년에 중국 수출과 군납 등을 추진하고 있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홍 연구원은 “푸드나무는 중국 지역업체와 양해각서를 이미 체결했으며 2020년 1분기에 중국에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 유통망 확보와 제조 관련해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연간 40억 원 내외의 군납을 다시 타진 중”이라고 분석했다.

푸드나무는 2019년에 매출 631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9.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