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스마트교통사업 발굴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오른쪽)와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왼쪽)가 '5G 기반 스마트교통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카카오모빌리티와 미래 스마트교통 분야에서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5G 기반 미래 스마트교통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9월 안에 미래 스마트교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의 5G 통신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카카오내비와 같은 플랫폼을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데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울산과 광주 등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시범 실증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기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공유 플랫폼, 5G 기반 교통솔루션 구현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두 회사의 강점을 접목함으로써 한층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모빌리티산업의 선두주자인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미래시장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나 스마트시티와 같은 대규모 기업간거래(B2B)사업에서 두 회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