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기업의 우수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14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평가에서 ‘가전·여가용품 분야’의 글로벌 최우수기업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 '최우수기업'에 6년째 뽑혀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는 △정도경영 △위기관리 △친환경제품 △인재육성 등의 여러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업에 뽑히게 됐다고 전했다.

분야별 상위 10% 기업만 이름을 올릴 수 있는 ‘DJSI월드’에도 8년 연속으로 포함됐다.

LG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업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평가 전문기업인 로베코샘은 해마다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와 환경,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뒤 이를 지표로 환산해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를 내놓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는 기업의 재무 정보와 환경경영,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군별로 글로벌 상위 기업인 ‘DJSI월드’, 아시아·태평양 상위 기업인 ‘DJSI아시아퍼시픽’, 국내 상위기업인 ‘DJSI코리아’ 등을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