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석 연휴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을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가며 정부를 향한 투쟁을 펼쳐간다.

황 대표는 11일 추석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 앞에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제가 제안한 ‘조국 파면과 자유·민주 회복을 위한 국민연대’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안 “조국 임명 강행한 문재인 폭정에 투쟁 펼치겠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그는 “조 장관 임명 강행은 위선과 독선, 오만과 기만으로 가득 찬 정권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당은 국민과 나라를 생각하며 장외투장, 원내투쟁, 정책투쟁의 3대 투쟁을 더 힘차게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투쟁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는 “한 분의 국민이라도 더 만나서 정권의 실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