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할인해 판매한다.

전북은행은 1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전통시장 활성화 위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할인판매

▲ 전북은행 전경.


전북은행이 발행하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규모는 3천억 원 수준이며 개인을 대상으로 2천억 원어치를 발행할 때까지는 월 50만원 한도에서 10%를 할인해준다. 발행규모가 2천억 원을 넘어서면 할인율을 6%로 조정한다.

전북은행은 고객들이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사용금액의 40%만큼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이 가계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월부터는 개인에게 상품권을 선물하는 기능도 추가해 편리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