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올랐다.

혈액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미국 매출이 3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셀트리온 의약품의 해외 유통을 맡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5%대 상승,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올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5.29%(2400원) 높아진 4만7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45억 원, 기관투자자는 17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1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42%(4천 원) 상승한 16만9천 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20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147억 원, 개인투자자는 59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81%(600원) 오른 3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400만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35%(9500원) 높아진 29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94억 원, 기관투자자는 90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80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