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 임상3상 결과를 9월 안에 공개한다.

헬릭스미스는 회사 소식지를 통해 엔젠시스 임상3상을 예정대로 마쳤고 동결된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다음 주 미국 시카고에서 전문가들과 분석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헬릭스미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3상 결과 9월 공개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


엔젠시스는 인체에서 간세포성장인자 단백질을 대량 생산해 새로운 혈관을 생성하고 손상된 신경을 재생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엔젠시스의 임상3상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미국 25개 병원에서 5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경과를 관찰해왔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엔젠시스의 초기결과(탑라인) 데이터는 9월23~27일 사이에 보도자료 형식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며 "이때 3상의 구체적 결과를 발표할 국제학회나 콘퍼런스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