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추석 맞아 쌍용차 평택공장 방문, “위기극복에 뜻 모아줘 감사”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은 10일 평택공장 조립라인에서 직원들을 만났다. <쌍용차>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생산현장을 찾아 직원들에게 경영 정상화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사장은 10일 평택공장 조립라인을 방문해 “노사의 선제적 자구노력은 회사의 지속적 성장기반을 다지는 원동력이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 사장은 앞서 7월과 8월 임직원들에게 두 차례 담화문을 통해 비용 절감을 위한 비상조치를 단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예 사장은 이날 10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한 데 감사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국내외 자동차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위기극복에 뜻을 모아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