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상반기에 부진했던 방송수익과 6월 이후 지속된 콘텐츠업종의 주가 하락세가 반영됐다.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 하향, "부진한 방송수익 하반기에 회복 가능"

▲ 제이콘텐트리 로고.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제이콘텐트리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6월 이후 지속된 콘텐츠업종의 주가 하락세를 반영했다”며 “9월 말로 예정돼있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 전까지는 단기거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대작 흥행 리스크 우려, 상반기 방송수익 부진, 액면 병합, 코스피 이전상장 준비 등의 이유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현재 주가 기준 P/E(주가수익비율)은 21배로 역사적 하단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방송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꽃파당(9월 방영), 나의 나라(10월), 보좌관2(11월) 등은 이미 넷플릭스에 선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하반기 대작인 '나의 나라’ 판매가는 제작비(약 160억 원)의 40~50%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좌관2도 시즌1의 긍정적 반응을 토대로 기존 50%보다 높은 수준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부문에서는 ATP(평균티켓단가), CPP(평균매점매출)의 상승 및 부실점포 폐점 등의 비용 효율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분기에는 스파이더맨, 엑시트 흥행작 반영과 추석 성수기 ‘타짜3’ 개봉효과로 영화 영업이익이 2018년 3분기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3분기에는 ‘멜로가 체질’의 동남아 동영상 플랫폼(OTT) 판권 판매, 보좌관1과 꽃파당의 판매 일부가 수익에 반영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방송이 빛을 볼 차례”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