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영업자 지원센터 열어, 진옥동 “비금융분야 지원 강화”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9월10일 서울시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별관에서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한은행이 자영업자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무소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10일 서울시 강남구 신한은행 강남별관에서 ‘신한 소호(SOHO) 성공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신한 소호 성공지원센터는 자영업자와 예비 자영업자 고객에 금융과 경영, 상권과 창업 등 필요한 분야 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사무소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한은행은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뿐 아니라 비금융 분야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자영업자 경영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8주 동안 집중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가 직접 다른 자영업자의 멘토로 참여하도록 해 교육효과를 높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 경영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자영업자의 성공 지원과 안정적 창업을 돕기 위해 지원센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 소호 성공지원센터는 우선 서울 강남구와 중구, 금천구에 마련되고 운영 성과에 따라 지방으로 점차 거점을 넓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