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금융의 민생지원 점검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전통시장을 찾아 금융 분야 민생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은 위원장은 10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을 구입하며 물가를 살피고 금융 분야의 민생지원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

은 위원장은 연 매출액 5억 이하의 영세상인이 카드결제대금을 결제일 이틀 뒤 조기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정부는 추석연휴를 전후로(4일~15일)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이 별도의 신청 없이도 카드결제대금을 최대 닷새 당겨 받을 수 있게 했다.

은 위원장은 올해 상반기에 창업한 사업자 가운데 하반기에 영세·중소가맹점으로 선정된 곳들이 카드수수료 일부를 제대로 환급받았는지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서민 금융상담서비스’를 이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서민 금융지원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및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앞으로도 금융시장 참여자,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