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의 스위치보험서비스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이용자의 75%가 젊은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뱅크샐러드의 스위치보험을 총괄하고 있는 레이니스트 보험서비스는 10일 스위치보험 가입자 가운데 75%를 2030세대가 차지한다고 밝혔다.
 
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의 '스위치보험' 가입자 75%는 2030세대

▲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가 스위치보험 가입자의 75%가 2030세대라고 밝혔다. <레이니스트>


스위치보험은 6월24일 출시된 뒤 첫 주와 비교해 가입자가 16배 이상 늘어났으며 전체 가입자의 39%가 20대, 36%가 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위치보험은 어플리케이션(앱) 화면에서 터치 한 번으로 전원 스위치를 끄고 켜듯 이용자가 원할 때 필요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위원회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돼 해외 여행자보험으로 첫 선을 보였다.

뱅크샐러드는 일상보험의 간편한 가입을 위해 이 서비스를 규제 샌드박스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스위치보험은 페이지에 방문한 고객의 60% 이상이 보험에 가입하며 일상보험의 간편가입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뱅크샐러드는 스위치보험에서 운전, 레저 등 일상보험에 가입하기 위해 매번 거쳐야 하는 가입절차의 번거로움을 단 한 번의 인증절차로 대체했다.

최수희 레이니스트 보험서비스 대표는 “여행자 보험을 시작으로 단기 운전보험, 레저스포츠보험, 가전제품 보험 등 일상에서 보호가 필요할 때 언제든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보험상품들을 스위치보험과 연계하겠다”며 “보험사들과 함께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