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최대 규모로 신입직원을 뽑는다.

예금보험공사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발을 맞추고 부보금융회사 리스크평가 및 해외자산 회수 강화 등 업무수요를 고려해 신입직원 40명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 신입 40명 블라인드 채용, 서류접수 23일까지

▲ 예금보험공사 로고.


부보금융회사는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는 동시에 보험보장을 받는 금융기관을 말한다. 은행, 금융투자사, 보험사, 상호저축은행 등이 포함된다.

예금보험공사는 단일채용 기준으로 최대 채용규모를 유지했다. 지난해 채용규모도 40명이었다.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일반, 금융통계, 회수조사,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및 금융데이터 활용을 위해 정보기술(IT)분야  채용규모를 지난해 2명에서 올해 6명으로 늘렸다.

예금보험공사는 모든 채용 과정에 걸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다. 

올해부터 서류전형 합격자 배수를 45배수를 높여 필기시험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서류전형에서 채용인원의 40배수를 뽑았다. 

면접전형에서 면접시간도 늘리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장애인·보훈대상자·저소득층 등 우대해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부여한다.

비수도권 지역인재도 채용과정에서 우대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에서 비수도권 지역인재가 채용분야별 합격기준 인원(35%)에 미달하면 일정 기준 이상 득점한 지역인재를 추가로 합격처리한다.

입사지원서는 23일 오후 5시까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전형 및 1·2차 면접을 진행해 12월 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