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사용자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카드사용 내역을 볼 수 있는 모바일명세서를 도입한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명세서 발송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 별도 앱 설치 필요없는 간편 모바일명세서 시작

▲ 신한카드 모바일명세서.


신청자는 우편으로 받던 카드명세서와 같은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명세서를 보거나 저장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앱 설치에 불편함을 느껴 모바일명세서를 꺼리던 고객도 명세서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받으며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당분간 홍보를 위해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우편과 모바일명세서를 함께 발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