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체 네오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네오팜이 중국 온라인 유통망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네오팜 주가 상승 예상", 중국 온라인 유통망에도 진출 본격화

▲ 이주형 네오팜 대표이사.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네오팜 목표주가를 6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네오팜 주가는 4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의 중국 대상 마케팅효과가 가시화되면 추가적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오팜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한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팜은 중국 파워블로거 '왕홍'과 손잡고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9월부터 마케팅을 확대해 10월 관련 매출을 본격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 연구원은 "네오팜은 중국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와 리얼베리어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외형 성장세는 3분기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점포 확대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광군제 매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네오팜이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통과한 제품은 민감피부 관리 전문 브랜드 아토팜 15개, 리얼베리어 23개, 바디로션 브랜드 더마비 10개다.

네오팜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15억 원, 영업이익 22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19.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