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광주 사회복지시설 ‘소화누리’에 후원금 2천만 원 전달

▲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왼쪽)가 9일 광주 남구 소화자매원에서 조영대 대표이사 신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광주 사회복지시설 소화누리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호반건설은 보도자료를 내고 손달원 호반건설 상무가 9일 광주 남구 소화누리를 찾아 조영대 소화자매원 대표이사 신부에게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손달원 상무와 조영대 신부 외에 이영희 소화자매원 상임이사 수녀, 심미경 소화누리 원장 수녀, 송진오 호반그룹 재단사무국 차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호반건설이 전달한 후원금은 소화누리의 노후화한 컴퓨터, 사무기기 등의 교체에 사용된다.

조영대 신부는 “10년 전 공공기관에서 기부받은 PC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며 “호반건설의 후원으로 시설의 행정업무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화누리는 광주 사회복지법인 소화자매원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로 1985년 설립된다. 성인여성 정신 장애인을 보호하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교육, 사회적응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호반건설은 2011년부터 주방환경 개선 지원, 장애인 여행 지원, 사랑의 김장나눔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화누리를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