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에서 한국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호텔신라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해 베트남 현지여행사 관계자들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을 알리고 관광지로 한국이 지닌 매력 등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호텔신라, 베트남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 참가해 한국관광 알려

▲ 호텔신라가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호치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전시관을 열고 신라호텔과 신라면세점 등을 소개했다.


호텔신라가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신라 측은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베트남 여행시장을 공략해 신라호텔과 면세점의 고객을 다변화하기 위해 이번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에는 베트남 현지와 동남아, 중국 등의 여행사들과 베트남 관광업계 관계자, 일반 여행예정자 등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신라는 홍보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신라면세점에 입점해 있는 국내 중견중소기업들의 주요 상품을 기념품으로 제작해 소개하며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호텔신라는 또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소재 여행사 등 모두 200여 곳 여행 관련 기업들과 한국 관광상품 개발 등에 관한 사업 미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호찌민 국제관광엑스포는 베트남 관광청과 호찌민시 관광국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