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C&C부문이 스타벅스코리아에 애플리케이션(앱) 품질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SKC&C는 9일 모바일 웹페이지와 앱의 품질관리서비스인 '엠티웍스'를 통해 스타벅스 앱 품질관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C&C, 스타벅스코리아에 애플리케이션 품질관리서비스 제공

▲ SK C&C 로고.


엠티웍스는 원격에서 온라인으로 SK C&C의 모바일센터에 접속해 130여 종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웹페이지와 앱의 품질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엠티웍스는 기기 종류에 맞춰 자동으로 품질 검사와 점검, 오류 리포팅을 제공한다. 

SKC&C 관계자는 “엠티웍스를 통하면 품질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서비스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엠티웍스을 활용해 새로 출시되는 단말기를 포함한 여러 단말기에서 스타벅스 카드 등록부터 상품 구매, 사이렌오더, 포인트 조회, 상품 리뷰 등록·조회 등의 서비스 호환성 검사를 수행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11만 건에 이르는 사이렌오더를 비롯해 매장찾기, 선물하기, 결제, 마케팅 푸시 알람 등 주요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엠티웍스를 통해 빠르게 찾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수 스타벅스코리아 시스템기획팀 인프라전략담당 파트너는 "엠티웍스로 앱의 다양한 편의기능과 각종 상품 프로모션 관련 사항을 테스트할 수 있게 돼 품질관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웹페이와 애플리케이션의 품질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했다.

이문진 SKC&C 채널&마케팅 그룹장은 "엠티웍스를 통해 스타벅스앱 서비스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함은 물론 신규 서비스 추가에 들어가는 테스트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