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가 플라스틱 기초재료사업에 진출한다.

대한유화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스티렌모노머(SM) 생산공장을 짓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한유화, 플라스틱 기초재료사업 진출 위해 3천억 투자 결정

▲ 정영태 대한유화 대표이사 사장.


투자금액은 3천억 원으로 2018년 대한유화 자기자본인 1조7011억 원의 17.6% 수준이다.

설비의 완공 예상시점은 2021년 12월이다.

스티렌모노머는 일회용 컵, 단열재, 포장재 등 범용 플라스틱제품의 기초원료로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BTX 계열(방향족) 화학제품을 활용해 만든다.

대한유화는 BTX 계열 화학제품을 연 29만 톤 생산하고 있어 계열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