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올랐다.

9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950원) 뛴 1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3사 주가 모두 올라, '방탄소년단 테마주'는 대체로 내려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고창작책임자(CCO).


JYP엔터테인먼트는 여성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활동 재개일을 23일로 정하고 미리보기 영상을 내보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4%(650원) 오른 3만1050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7%(300원) 상승한 2만2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들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키이스트 주가는 2.04%(50원) 떨어진 2395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1.42%(80원) 하락한 556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지엠피 주가는 1.35%(130원) 낮아진 95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지엠피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화장품 ‘VTXBTS’를 세계시장에 판매한다.

디피씨 주가는 0.96%(50원) 내린 5180원에 장을 마감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1.58%(1500원) 오른 9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