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새 모바일게임인 ‘리니지2M’의 예약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 전망", 새 게임 '리니지2M' 흥행 가능성 높아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7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6일 55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사전예약자 수가 전작인 리니지M과 비교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가 11월 중에 리니지2M을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다면 2020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5일 리니지2M의 쇼케이스를 열고 사전예약 가입을 시작했다. 리니지2M의 사전예약은 시작한 지 18시간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리니지M과 비교해 빠른 속도로 사전예약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M이 리니지M과 비교해 이용자층이 넓고 그래픽 등의 기술이 높아졌다”며 “리니지2M이 리니지M과 비교해 초기 하루 매출과 예약가입자 수 부분에서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2020년에 영업이익 1조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영업이익 추정치와 비교해 11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