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10기가 인터넷장비의 호환 기술을 개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6일 SK텔레콤 5GX 랩스와 함께 10기가 인터넷장비들을 호환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10기가 인터넷장비의 호환기술 개발 마쳐

▲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직원들이 10기가 인터넷 장비 사이의 상호호환성 기술을 점검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외 통신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10기가 인터넷장비는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았다”며 “이번 SK브로드밴드의 기술 개발로 다양한 장비 사이의 연동이 가능해져 더욱 안정적으로 기가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중소기업들과 함께 이번 기술을 기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외국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10기가 인터넷장비시장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SK브로브밴드는 기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찬웅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국내 최초 10기가 인터넷장비 상호호환성 기술 확보로 더욱 안정적으로 기가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술 개발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술 역량 향상을 이끌어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와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