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5일 “그리스 선박회사 테나마리스(Thenamaris)가 지난 주(8월26일~8월30일) 현대미포조선에 LPG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현대미포조선, 그리스 선사로부터 LPG운반선 2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선박의 크기는 3만8천 CBM(입방세제곱미터)로 건조가격은 1척당 4900만 달러(약 587억 원)다. 상세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도기한은 2021년 말이다.

테나마리스는 이전에도 현대미포조선에 LPG운반선 4척을 발주했었다.

현대미포조선은 2017년과 2018년 2년에 걸쳐 선박을 모두 인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