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태풍 링링 북상 대비해 수자원공사 긴급점검

▲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6일 대전 본사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인한 기상특보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태풍 링링에 대비해 비상대응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6일 오전 8시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기상특보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장으로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긴급 점검회의는 수자원공사 전사에 걸쳐 진행됐다.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권역은 화상회의로 참가했다.

수자원공사는 전국의 댐과 보 및 소관 시설물의 풍수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총력대응을 다짐했다.

수자원공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에 전체 건설현장 및 시설물에 풍수해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해 호우와 강풍에 의한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왔다.

수자원공사는 그동안 가뭄을 겪고 있던 보령댐, 소양강댐, 충주댐의 저수량은 이번 강우로 유지되거나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