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발전소 ICT와 보안기술의 성과 공유하는 콘퍼런스 열어

▲ 박성철 한전KDN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4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열린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콘퍼런스’에서 참여 기업의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한전KDN>

한전KDN이 발전소의 정보통신기술(ICT)과 보안기술 성과를 관련 기업들과 공유했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4일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ICT&보안 콘퍼런스’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한전KDN은 4년 동안 해마다 ICT&보안 콘퍼런스를 열었다.

2019년 행사에는 IBM, 오라클 등 세계적 기업들을 포함해 국내외 ICT기업과 중소기업 등 37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최신 ICT흐름을 반영한 회사별 기술 솔루션을 전시하고 17개 주제로 기술설명회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상생협력관을 추가로 운영해 지역 ICT기업의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솔루션 고도화, 차세대 보안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ICT환경과 선진기술 등이 공개됐다.

공기업, 일반기업, 연구원을 비롯해 20여 개 산업계·학계·연구집단에서 2천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상생협력관에 참여한 중소기업 싸이버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부 저장 매체를 검증 및 관리하는 게이트 X스캐너(Gate Xcanner)를 설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성황리에 마친 ICT&보안 콘퍼런스를 앞으로도 계속 개최해 전력과 에너지분야 ICT산업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