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일본 라쿠텐과 협력해 한국기업 해외진출에 물류 지원

▲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 부사장이 9월5일 경기 성남 판교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 ‘첼로테크페어2019’를 열고 고객사들에 물류관리 솔루션 기술과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SDS>

삼성SDS가 일본과 동남아 전자상거래업체에 협력을 맺고 한국기업의 해외 온라인몰사업에 필요한 물류 관련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SDS는 5일 경기 성남 판교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 ‘첼로테크페어2019’를 열고 고객사들에 물류관리 솔루션 기술과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세계 전자상거래업체와 다양한 협업모델을 발굴해 한국 기업이 해외시장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아마존에 이어 올해는 일본 라쿠텐, 동남아 라자다 등 대형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을 맺고 한국 기업이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물류서비스를 지원한다.

고객사가 삼성SDS의 물류솔루션을 활용하면 해외 전자상거래업체에 진출할 때 필요한 배송사 선정과 수출서류 처리 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물류 솔루션 ‘첼로스퀘어’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해 고객사의 원활한 판매활동을 돕는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서비스가 물류선박 도착 예정일을 더 정확하게 측정해 최적의 내륙운송 일정을 연계해주고 블록체인을 통해 서류의 위조 가능성을 방지하는 등의 방식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운영노하우와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물류 솔루션서비스로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