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 상동에 ‘스마트물류단지’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 경남도청은 5일 ‘김해 상동스마트일반물류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고시했다. 사진 한가운데 주황색으로 표시된 지역에 스마트물류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경남도>

경남도가 김해시 상동면에 첨단 물류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물류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경남도청은 5일 ‘김해 상동스마트일반물류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고시했다.

상동스마트물류단지는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 산164-1번지 일대 9만7745㎡에 조성된다. 이 지역은 중앙고속도로 상동 나들목(IC)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부동산 개발기업 ‘지유앤’이 스마트물류단지 시행자를 맡아 물류단지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건설한다. 공원도 함께 건립해 물류단지 근무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2021년까지 420억 원을 투입해 단지 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1천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자동화 등 최첨단 물류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물류단지를 꾸민다.

경남도는 스마트물류단지 운영에 따라 지역 사이 물류채널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고용 창출, 포장·광고·기자재산업 확대 등과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스마트물류단지는 국세 및 지방세수 확대, 인구 유입 등으로 경남권역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확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