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극본 공모전 열어 신인작가 발굴

▲ 스튜디오드래곤이 낸 '제2회 스튜디오드래곤 드라마 극본 공모전' 공고 일부.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공모전을 열어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1월1~15일 ‘제2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 참가할 지원자를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만 19세가 넘어야 지원할 수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할 작가 6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20명은 인터뷰전형을 거치게 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인터뷰전형을 새로 만들었는데 극본 중심의 심사에서 벗어나 소속 연출감독 및 프로듀서들이 인터뷰에서 지원자들과 극본의 현실화 방안을 조율하고 계획을 논의한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인터뷰 과정을 통해 당선자들이 실제 드라마 작가로 활동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자는 8부작 이상의 미니시리즈를 내야 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3천만 원, OCN상 1명에게 2천만 원, 우수상 1명에게 1천만 원, 가작 3명에게 각각 500만 원을 수여한다. 

당선자들은 3개월 동안 스튜디오드래곤의 작가로 활동하며 소정의 창작 지원금을 받는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스튜디오드래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초 제1회 드라마 극본 공모전을 진행했다.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작가 6명이 뽑혔다. 이 가운데 4명은 전속계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