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보였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7월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 7조2147억 원으로 신기록

▲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9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PC와 모바일을 합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모두 11조1822억 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9년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PC와 모바일을 합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모두 11조18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2001년 통계 작성 이후 7월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전체 상품군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음식서비스부문이 2018년 7월과 비교해 3721억 원 증가했고 음식료품부문이 2149억 원, 화장품부문이 1945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2147억 원을 보여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64.5%를 차지했다. 2018년 7월보다 1조2762억 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모바일쇼핑 상품군별 거래액을 살펴보면 음식서비스부문이 2018년 7월과 비교해 3618억 원 증가했고 음식료품부문이 1654억 원, 화장품부문이 142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기술 발달로 스마트폰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모바일쇼핑 금액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